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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덕분에 챌린지'도 참여했는데…진심으로 죄송" 자필 사과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5.19 14:35 수정 2020.05.19 15:39 조회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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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차은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한 일에 대해 자필 편지로 재차 사과했다.

차은우는 19일 아스트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차은우는 편지에서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도 많은 의료진분들과 국민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차은우

차은우는 지난달 25일 연예계 '97모임' 멤버인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세븐틴 민규와 함께 이태원 식당과 유흥업소를 방문한 일이 알려지며 많은 지탄을 받았다. 특히 이달 초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과 주점 등에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해온 터라, 이 기간에 유명 아이돌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이태원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대중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차은우는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그리고 멤버들 회사 분들, 주변의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함 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은우를 비롯해 정국, 재현, 민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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