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이승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웬 악플?..."누적 기부액만 10억원 넘어"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5.11 09:32 수정 2020.05.11 10:41 조회 3,290
기사 인쇄하기
이승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이승환이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다.

11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더 어렵고 절실한 곳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쓰이길 바라고 믿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라는 글을 적고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 사실을 전했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 과정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면 지원금 전액이나 일부를 기부할 수 있다.

이승환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사실을 놓고 일부 누리꾼들은 보여주기 식 기부가 아니냐는 악성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승환은 코로나 19의 국내 확산 초기인 지난 2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모으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우리였습니다. 힘내세요 모두, 고마워요. 질병관리본부"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이승환은 2001년부터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돕는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고 인디밴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에 앞장서는 행보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이승환이 자선 공연을 통해 기부한 금액이 총 10억 3500만 원에 달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