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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논란은 현재진행형...손해배상금 미지급 재판行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22 16:25 수정 2020.04.22 17:57 조회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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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마약 투약을 부인하며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고 돌아온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또 법정에 섰다. 이번에는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고도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유천은 22일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감치재판기일에 참석했다. 앞서 박유천은 2016년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두 번째 신고자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으나, A씨는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 결과에 대해서 A씨가 박유천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5천만 원으로 손해배상금 강제조정결정이 내려졌다. 그러나 박유천은 손해배상금을 주지 않았고, 이에 A씨가 재산명시 신청을 제기했는데, 이 역시 박유천이 불이행하며 이번 감치재판이 열리게 됐다.

박유천은 재판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박유천은 필로폰 등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뒤 연예계에 복귀했다. 해외 유료 팬미팅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박유천은 팬클럽 모집에 이어 화보집을 발간하며 은퇴 선언이 무색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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