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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보다 2∼3배 비싸"...박유천, 팬클럽 가입비 액수도 논란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21 10:13 수정 2020.04.21 10:33 조회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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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박유천이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1년 만에 돌아온 가운데, 이번에는 고액 가입비 때문에 논란에 휘말렸다.

박유천은 지난 20일 공식 펜페이지를 오픈하고 유로 팬클럽 모집을 시작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연회비는 6만 6000원으로, 일반적인 가수들의 팬클럽 연회원 비의 2~3배를 웃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은 75달러(한화 약 9만원) 상당의 화보집 판매도 시작했다.

박유천 측은 "'기다림'이란 단어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박유천 특유의 느낌으로 해석해 담아냈다."고 소개하면서 "화보집을 구매한 사람 중 10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인회도 개최한다."고 특전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월 태국 방콕에서 연 팬미팅 당시에도 고액 팬미팅 가격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가장 비싼 좌석은 5000바트로, 한화 약 20만 원에 달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을 하지도 않았고,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제모를 하지 못했던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돼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실형을 면한 박유천은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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