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기생충', 안방서도 대박…美 훌루 스트리밍 역대 2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17 09:40 수정 2020.04.17 10:41 조회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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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극장에 이어 안방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다.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체 훌루(Hulu)에서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인디와이어, 더랩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훌루에서 공개된 '기생충'은 일주일 만에 역대 외국어·독립영화 최고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훌루 전체 영화 중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넷플릭스,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에 이은 OTT 3위 기업 훌루(Hulu)를 통해 공개됐지만 플랫폼의 인지도를 능가하는 인기를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해 5월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미국에 정식으로 개봉해 5,336만 달러(약 656억 원)의 극장 매출을 올렸다. 외국어 영화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수익이다.

또 지난 3월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분의 오스카 트로피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미국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안방극장에서도 자막의 벽을 넘어 신바람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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