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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도 고개 숙였다…카라타 에리카 불륜설에 "상처받은 분께 사과"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23 11:05 수정 2020.01.23 11:15 조회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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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의 불륜설에 국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도 고개를 숙였다.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카라타 에리카의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면서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분들과 팬분들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와타나베 켄의 딸 안과 결혼해 1남 2녀를 둔 유부남. 이 매체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부적절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춰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아사코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FLaMme)는 지난 22일 늦은 밤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카라타 에리카는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에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하게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또 카라타 에리카는 "나의 약함, 어리석음, 어리광을 깊게 받아들여 마주하고 싶다"고 반성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해 국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BH엔터테인먼트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활동의 의지를 다졌던 터라 이번 일은 더욱 충격적이다.

BH는 일본 소속사에 이어 발 빠르게 공식 입장 발표하고 소속 배우의 과실을 인정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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