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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채종협, 진짜 선수 방불케 하는 다부진 체격 "지상파 첫 데뷔작"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10 18:16 조회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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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스토브리그' 배우 채종협의 열혈 야구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10일 오전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채종협의 야구연습 비하인드 컷이 게재됐다. 채종협은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투수 유망주 유민호 역으로 활약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채종협은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열심히 야구를 배우고 있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외모와는 달리 실제 야구 선수를 연상케 하는 우월한 신장과 다부진 체격이 눈에 띈다.

그동안 운동을 좋아하긴 했지만 야구에 대해서 잘 몰랐던 채종협은 코치의 지도하에 기본적인 자세와 용어부터 배우고, 투수 폼을 내기 위해 특별훈련을 받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촬영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캐치볼 연습을 하면서 몸을 푸는가 하면, 야구 경기 영상을 찾아보며 실제 선수들의 모습들을 유심히 관찰, 자세를 따라 해 보며 캐릭터를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

채종협은 소속사를 통해 "'스토브리그'가 지상파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보니 남다른 의미를 갖게 되는 작품이다. 배울 점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 생각한다. 야구라는 소재를 다룬 드라마이지만 사람들이 평소에 살아가면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함께 희로애락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스토브리그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채종협이 연기하고 있는 유민호 캐릭터는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드림즈 구단에 들어왔지만 어깨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신인 투수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묵묵히 버티고 있는 인물이다.

극 중 유민호는 지난 4일 방송분에서 연봉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해맑게 협상 장소를 찾았던 기대보다 적은 연봉 계약서를 받아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애써 담담히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나와 할머니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짠한 스토리의 유민호가 좀 더 밝은 미래에 다가갈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채종협의 열혈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스토브리그'는 10일 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 YNK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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