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악플러에게 시원한 일침을 가했다.
옥주현은 3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악플러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을 캡처한 화면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주소를 알면 마늘과 쑥 좀 보내드릴 텐데"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캡처 화면에는 한 누리꾼이 옥주현에게 "예쁜 척하지 마"라면서 욕설을 남긴 메시지가 담겼다.
그러자 옥주현은 이 누리꾼에게 답장을 보내 "예쁜 척이 역겨우면 보지 말라"며 "왜 굳이 이렇게 시간을 저에게 쓰시는가. 계정까지 따로 만들면서"라고 지적했다. 또 "그쪽은 시간이 참말로 많아 부럽다. 이럴 시간에 생활비를 벌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옥주현은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잘못을 했으면 비난을 받아야겠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시간 내어 남에게 헛수고하는 분들은 병을 앓고 있는 가여운 분들이다"며 "혹여나 저런 분들의 수고에 후배분들 다치지 마시라고 제가 받은 DM을 굳이 캡처해서 올렸다"고 게시물을 캡처해서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금쪽같은 시간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
[사진=백승철 기자, 옥주현 인스타그램]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