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신동엽vs김상중' 음주 후 블랙아웃, 뇌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알코올성 치매 '위험'

작성 2019.09.15 08:53 조회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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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음주 후 블랙아웃은 뇌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14일 첫 방송된 SBS 추석특집 '신동엽VS김상중-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이하 '신동엽vs김상중')에는 음주 후 매번 블랙아웃을 경험한다는 사례자와 전문가 조언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는 음주 후 매번 블랙아웃을 경험하는 사례자를 두고 "인지 기능을 함에 있어서 뇌에 산소공급이 더뎌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례자의 뇌를 촬영한 사진을 두고 "블랙아웃을 경험하면 뇌는 (산소가 부족해) 파랗게 변한다"고 덧붙였다.

실험 결과 사례자의 뇌는 2분 만에 중심부가 파랗게 변했다.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더욱 파랗게 변해갔다.

이를 두고 전문가는 "산소가 맥주를 마시기 이전보다 더디게 공급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블랙아웃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뇌의 산소 공급이 느려지고 알콜 독성으로 뇌 기능이 일시중지된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음주에 대해 주 2회 1년 이상 마신다면 알코올성 치매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알코올성 치매는 음주를 즐겨 하는 30-40대에 생길 수 있고, 블랙아웃은 뇌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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