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최동훈 감독, 대세 배우 품다…신작 류준열·김태리 출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8.27 14:39 수정 2019.08.27 14:48 조회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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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최동훈 감독이 대세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를 품었다.

영화계에 따르면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계인의 이야기를 다룬 SF 범죄물이다. 1·2부를 동시 촬영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류준열과 김태리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현재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두 라이징 스타를 한 영화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류준열과 김태리는 2018년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잔잔한 드라마가 아닌 서울을 배경으로 한 SF 장르 영화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연기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최동훈 감독은 그간 박신양, 염정아, 조승우, 김혜수, 하정우,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등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배우들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최동훈 감독이 류준열, 김태리의 어떤 매력을 스크린에 담아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동훈감독

두 배우 입장에서는 '도둑들'과 '암살'로 연속 천만 흥행에 성공한 최고의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태리는 현재 조성희 감독의 신작 '승리호'를 촬영하고 있다. 촬영을 마치는 대로 최동훈 감독 영화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류준열은 '봉오동 전투' 개봉 이후 최동훈 감독의 신작 일정을 기다리며 시나리오 분석에 들어갔다.

영화 '암살'(2015) 이후 4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만큼 최동훈 감독과 류준열, 김태리 조합에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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