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장사리' 메간 폭스 "韓 영화 제작 방식 혁신적…촬영과 동시에 편집!"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8.21 12:02 수정 2019.08.21 13:17 조회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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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한국 영화 제작 방식에 대해 놀라워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메간 폭스는 "곽 감독, 김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한국이 영화를 만드는 방식에 있어 특별한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메간 폭스는 "촬영과 동시에 편집이 이뤄진다는 점이었다"면서 "다음 신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데 방금 전 찍은 것에 대한 편집이 이뤄지고 있더라. 이건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일이란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의 출연으로 한국 영화와 첫 인연을 맺은 메간 폭스는 다른 영화 출연 가능성도 열어뒀다.

메간

이에 대해 "항상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 좋아하는 한국 영화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괴물'이다"며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한국 영화에 출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스타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에서는 한국전쟁을 알리는 미국 종국 기자 메기로 분했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된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로 9월 2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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