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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준주(왕진진), 낸시랭에 특수폭행 등 11개 혐의로 기소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6.07 08:49 수정 2019.06.07 08:51 조회 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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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왕진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인 전준주(39·가명 왕진진)가 가정폭력, 특수폭행, 협박 등 총 11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검찰청은 상해, 특수협박, 강요, 특수폭행, 특수재물손괴, 협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감금 등 총 11개 혐의로 전준주를 기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0월 낸시랭은 전 씨가 10개월 동안 결혼 생활 도중 각종 협박, 감금, 가정 폭행 등을 저질렀으며, 파경 이후 전 씨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결혼생활 도중 촬영한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전 씨가 낸시랭의 사생활 영상을 불법 촬영했다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를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으로 결론 지었다.

낸시랭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현재 손수호 대표 변호사는 SBS연예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 씨가 총 12개 가운데 11개 죄목으로 기소됐다."면서 "검찰은 불법 촬영 부분은 결혼 생활 도중 낸시랭 씨의 동의 하에 촬영한 것으로 보고 불기소 처분을 했지만, 이후 그러한 영상과 사진을 이용한 협박 및 통신매체이용음란행위는 모두 기소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 씨는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해 A급 수배를 받다가 지난달 2일 한 시민의 신고로 서울 서초구 노래방에서 은신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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