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종석이 국방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이종석은 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종석은 중학생 때 큰 교통사고를 당해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이로 인해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이종석은 선 복무 후 입소 제도에 따라 훈련소부터 들어가지 않고 대체복무 먼저 시작한다. 이후 그는 병무청이 지정하는 시기에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앞서 배우 이민호도 대체복무를 먼저 하다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는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라고 이종석의 심경을 대변하며,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종석은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남자 주인공 차은호 역으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 촬영은 이미 지난달 말 완료됐기에, 이종석의 공백으로 드라마에 끼치는 피해는 없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종석. 그는 이번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 도전에서 호평을 이끌어내며, 군 복무 전 마지막 작품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약 2년 후 돌아올 그의 성장에 기대감이 생긴다.
한편 이종석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1년 1월 2일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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