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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대체 남은 빚 얼마?…"몰랐던 채무 48억원 갚는 中"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2.25 10:38 수정 2018.12.25 15:28 조회 1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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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채무 상황에 대해 밝혔다.

지난 24일 이상민은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 "빚을 언제 다 갚느냐."는 물음에 "2012년 말에 몰랐던 채무 48억을 알았다. 방송국으로 압류가 들어오니까 그때부터 갚아오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근 연예계에서 연예인이나 그 가족들이 과거 진 채무가 드러나 논란을 일으키는 '빚투'와 관련해 이상민은 "저는 늘 갚아왔던 놈"이라면서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순 없지만 내 가족이 빚투 가해자 중 한 명이고 누군가 내게 연락을 취해온다면, 현실적으로 내가 해줄 수 있는 방법을 한 번이라도 의논한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소통을 강조했다.

앞서 이상민은 자신의 채무에 대해 69억원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가수 제작, 레스토랑 운영, 패션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했던 이상민은 2005년 11월 최종 부도 상황에 직면했고, 당시 공고에 난 금액만 69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이상민은 "사업을 하면서 뚜렷한 목적의식이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운영을 의지했던 화근이 됐다. 나 모르게 여기저기서 이른바 '깡'이 이뤄지고 있었다. 나의 채권자들 중 30%만 직접 채무였고, 그 밖의 것들은 내가 사업을 하면서 운영을 믿고 맡겼던 사람들이 여기저기 벌려놓은 일이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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