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도경수 목소리 입힌 '언더독', 해외 69개국 선판매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2.14 09:33 수정 2018.12.14 09:54 조회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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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도경수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감독 오성윤·이춘백)'이 해외 69개국에 선판매됐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 2019년 1월 국내 개봉을 앞서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가슴 따뜻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관객수 220만 명)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과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언더독'은 미국,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언더독

프랑스 배급사 The Jokers Films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며 함께 잘 살아가는 것에 대한 내용에 감동받았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세상이란 어떤 것인지 말해주는 점도 인상 깊었다"라고 호평했다.

중국 배급사 패션리그 관계자 역시 "기존 애니메이션의 전통적인 한계를 깬 작품이다. 한 생명의 성장 과정을 통해 우정, 사랑,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감동적인 영화다. 그리고 그 안에 우리 인간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 또한 인상 깊었다."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언더독'은 오는 1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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