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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켄타, "첫 연기도전, 부족해도 잘 봐주셨으면"

작성 2018.08.10 14:35 수정 2018.08.10 18:36 조회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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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그룹 JBJ 출신의 타카다 켄타가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맨발의 디바'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맨발의 디바'는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현재의 스무살 청춘 하루(켄타 분)와 준경(김상균 분), 그리고 못다 이룬 음악의 꿈을 품고 머무르고 있는 과거의 백스무살 청춘 연지(한지선 분)가 시간을 넘어 함께 만들어 가는 판타지 뮤직 로맨스.

극 중 켄타는 준경(김상균 분)의 밴드에 합류한 일본인 유학생 하루 역을 맡았다. 하루는 귀신을 보는 능력 때문에 녹음실 귀신 연지(한지선 분)와 친해지는 인물이다. 하루는 연지를 살뜰히 챙겨주지만 서툰 한국말 때문에 연지를 '고인'이라고 부른다.

켄타는 "첫 연기라 부족한 부분이 있을 텐데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용권 PD는 "켄타가 외국인인 데다 드라마 보시는 분들이 '왜 말을 잘 못 하지' 할까 봐 중간중간 일본어 대사를 넣었다"며 "한국 작가가 써준 일본어 대사보다는 일본인인 켄타가 자신이 직접 쓰는 말로 대사를 하면 좋을 것 같아 켄타에게 한국어를 일본어로 고쳐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의외로 그걸 잘 못 하더라. 반대로 한국어 연기는 잘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맨발의 디바'는 오늘(10일) 오후 1시 POOQ을 통해 선공개 됐다. 아울러, 11일 0시 15분, 12일 0시 25분 SBS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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