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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한지선, "첫 주연작, 배우고 성장한 시간이었다"

작성 2018.08.10 14:30 수정 2018.08.10 18:35 조회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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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배우 한지선이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맨발의 디바'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맨발의 디바'는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현재의 스무살 청춘 하루(타카다 켄타 분)와 준경(김상균 분), 그리고 못다 이룬 음악의 꿈을 품고 머무르고 있는 과거의 백스무살 청춘 연지(한지선 분)가 시간을 넘어 함께 만들어 가는 판타지 뮤직 로맨스.

극 중 한지선은 귀엽고 해맑은 성격을 가진, 이승에서 펼치지 못한 꿈이 있어 떠나지 못하고 녹음실에 머무르고 있는 귀신 '연지' 역을 맡았다. 연지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직전 요절했고, 준경(김상균 분)과 함께 지내면서 사랑을 싹틔웠지만 꿈을 이룰 순간을 눈앞에 두고 소중한 이들과 이별해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

한지선은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맨투맨', '흑기사' 등 매 작품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에 '맨발의 디바'에서 그녀가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지선은 "첫 주연작이라 많은 분량의 대사와 촬영을 처음 소화해봤다.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 시간들이었다"며 "작품을 하면서 주연분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하는지 알 것 같다. 존경심이 든다. 주연으로서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지선은 "극 중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어 노래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용권 PD도 "일부러 과장된 연기를 부탁했는데 한지선이 곤란해하면서도 잘 따라왔다"며 "10분 내 끝나야 해서 압축적으로 연기해야 했는데 과장딘 연기도 잘 해줘서 고맙다"고 귀띔했다.

한편, '맨발의 디바'는 오늘(10일) 오후 1시 POOQ을 통해 선공개됐다. 아울러, 11일 0시 15분, 12일 0시 25분 SBS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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