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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측 “악플러 댓글사과? 관계 없이 강경대응”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7.12 09:19 수정 2018.07.12 11:17 조회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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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에 대해서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익명의 한 누리꾼은 심은진의 SNS에 댓글을 남겨 “김기덕과 그런 파트너이고, 함께 찍은 비디오가 곧 언론사에 풀린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는 글을 남겼다. 이에 심은진은 “합의도 선처도 없다.”며 고소 계획을 밝혔다.

루머 속 심은진과 함께 언급된 배우 김기덕 역시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저는 저 게시물의 피해 당사자 김리우라고 한다.”면서 “가해자는 내 친구를 스토킹하다가 친구가 갑작스레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친구 SNS를 뒤져 나에게 넘어왔다. 2년여간 스토킹과 명예훼손 통신매체 음란 모욕 등 온갖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 충격을 줬다.

심은진의 소속사 이매진 아시아 관계자는 SBS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심은진 씨가 11일 고소장을 접수하려고 했지만, 경찰과 일정 조율 때문에 오늘(12일) 아니면 늦어도 이번 주에는 확실히 그동안 수집한 증거들과 함께 고소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누리꾼은 심은진의 SNS 게시물 댓글에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사과의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심은진은 이와 관련 없이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매진 아시아 측은 “댓글에 남긴 사과에 대해서 인지는 했지만 (심은진 씨)기존의 입장과 달라질 건 없다. 사과 여부와 관계없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진행될 일정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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