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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송윤아 "녹색 어머니회 하다가 고소영과 마주쳤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5.12 17:23 조회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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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마더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송윤아가 고소영과의 남다른 인연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송윤아는 "'최파타' 애청자인데 무려 10년 만에 나오게 됐다."며 배우 뿐 아니라 학부형으로서의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송윤아는 "작년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지금 2학년이다. 1학년 때는 활동을 접고 학부모로서 아이를 거의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송윤아는 "녹색어머니회 활동은 의무여서 저도 당연히 했다. 어느날 제가 조끼를 입고 모자를 쓰고 서 있는데 누가 제 앞에 차를 세우더라. 학교 바로 앞이라 차를 세우면 안 되는 곳이라 '어' 하고 쳐다봤더니 창문을 내리며 고소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고소영

송윤아는 또 "그 바로 얼마 전에 고소영이 녹색어머니회를 하는 사진이 보도가 돼 화제가 됐었다. 그런데 제가 하고 있으니까 한참을 웃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윤아는 김태우, 김소연 등 SBS 새 드라마 '시크릿 마더'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최파타' 나들이를 하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송윤아에 대해서 "(이미지와 달리)전혀 단아하지 않다. 오히려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폭로했다. 김소연은 평소 송윤아의 팬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현장에서 좋은 에너지를 내뿜고 다니셔서 언니가 나타나면 모든 분들이 절로 웃음을 짓게 된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연예계 황금 인맥을 자랑하는 이유에 대해서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는데,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지 않나. 제가 편하다고 하더라. '언니는 연예인 같지 않아서 좋아'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서 이게 무슨 뜻인가 궁금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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