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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 여전히 절세미녀"…한가인, '미스트리스' 첫 스틸컷 공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3.28 11:44 수정 2018.03.28 11:58 조회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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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스트리스' 한가인의 첫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OCN 오리지널 새 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로,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한가인은 이번 작품에서 딸과 단둘이 지내며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장세연 역을 맡아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난 18일 최초로 공개된 첫 티저 영상 중, 아무도 없는 갈대밭에서 불안감과 공포가 서린 눈으로 뒤를 돌아보는 짧은 순간만으로도 OCN 오리지널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에 완벽히 녹아든 한가인. 첫 장르물 도전임에도 기대 그 이상의 화면 장악력을 보여줬다.

28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한가인은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가인은 무언가 고민이 있는 듯한 표정으로 거리를 걷고, 깊은 생각이 빠진 듯한 모습이다.

제작진은 “한가인이 맡은 장세연은 극 중 맘씨 좋은 친구로 통하지만, 단호한 면모도 갖고 있는 캐릭터다. 한가인이 오랜만의 복귀작에서 남다른 열의를 보여주며 세연과 날이 갈수록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스트리스'를 통해 장르물에 첫 도전 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극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한가인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민을 가져왔고, 여기에 OCN이 탄탄하게 쌓아온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물적 해석을 덧입혔다.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등을 만든 한지승 감독의 첫 장르물 도전작으로,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3월 말 크랭크인 하는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미스트리스'는 현재 방영 중인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OCN]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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