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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최고의 1분 차지했던 명장면들은?

작성 2017.11.22 13:28 수정 2017.11.22 14:57 조회 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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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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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마지막 방송 최고의 1분은 '지홍아(조보아 분)와 수 셰프(심희섭 분)의 키스'가 차지했다.

철없이 이기적이기만 한 금수저 지홍아는 수 셰프를 잊지 못해 결혼 식사가 끝난 뒤에도 굿스프를 떠나지 못하고 레스토랑에 머무는데, 이 모습을 본 수 셰프 원준은 홍아에게 "다가와도 된다"고 허락했다. 그리고 둘은 아름다운 키스를 나누며 일치한 사랑의 온도를 보여줬다.

한편, '사랑의 온도'가 지난 40회 동안 여러 명장면들을 남겼다. 정선(양세종 분)의 엄마를 향한 분노와 오열, 현수(서현진 분)와 정선의 포옹과 키스, 두 남자의 갈등, 황보경(이초희 분)의 귀요미 슈퍼 그뤠잇 등이다.

정선을 친동생처럼 아꼈지만 현수를 포기하지 못한 정우(김재욱 분)는 "굿스프에서 현수에게 프로프즈하겠다"는 잔인한 계획을 정선에게 알렸고, 결국 정우의 프로포즈 대상이 현수라는 것을 알게 된 정선은 얽힌 관계에 괴로워했었다.

정선과 정우의 거리는 멀어지고 급기야 정우는 '사랑은 변하는 것'라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정선에게 빈정대기까지 했다. 그런 정우를 향해 정선은 한 방을 날리고, 정선은 정우에게 돈까지 빌린 엄마의 무분별한 행동에 분노하며 오열했다.

지홍아의 사랑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자신이 세계의 중심인 지홍아는 수 셰프가 떠나고 나서야 수 셰프에 대한 사랑을 알아챘고, 홍아를 잊지 못했던 수 셰프 역시 그녀가 돌아오길 원하자 팔을 벌려 그녀를 꼭 안았다.

황보경 작가의 귀요미 연기 역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온 셰프님은 슈퍼 슈퍼 그뤠잇, 온 셰프 어머님은 슈퍼슈퍼 스튜핏'은 28회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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