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서현진♥양세종, 6년 연애 결실... 마침내 최적의 ‘사랑의 온도’ 찾았다

작성 2017.11.22 00:31 수정 2017.11.22 13:50 조회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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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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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서현진과 양세종이 냉온탕을 오간 6년 연애 끝 최적의 '사랑의 온도'를 찾았다. 

이 날 '사랑의 온도'는 4회 연속 방송되며 서현진과 양세종의 결혼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먼저, 37회-38회에서는 정선(양세종 분)과 현수(서현진)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정우(김재욱 분)는 현수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후 정선을 만났다. 정우는 "난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나보다 다른 사람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으면 내가 갖고 있지를 못해"라며 연적이었던 정선과의 관계 회복을 시도했다.

자연스럽게 삼각관계가 정리되고 '브로맨스'가 회복되자 정선과 현수는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었다.

정선은 "작은 걸음이지만 한 발짝 나갔다. 누구 때문에. 내 핸드폰에 현수 씨가 뭐라고 저장되어 있는 줄 알아? 이현수. 세상 끝까지 이현수 자신을 잃지 않게 지켜줄 거야"라며 약속했다.

현수 역시 "난 자기보다 나이도 많고 나이만큼 경험도 많고 사랑받고 자랐고 사랑할 줄 안다고 생각했어. 근데 아니더라. 내 휴대폰에 정선 씨 뭐라고 저장되어 있는 줄 알아? 정선 씨 하트. 정선 씨는 이현수였잖아. 정선 씨는 날 사랑하면서도 날 있는 그대로 지켜주고 사랑하려고 했어. 정선 씨는 날 사랑하면서도 날 있는 그대로 지켜주고 사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수는 "그런데 난, 사랑 그 감정 자체를 사랑한 것 같다. 불나방이 사랑이라고.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어. 온정선이라는 남자를 온정선일 수 있게 지켜주고 바라봐주고 기다려야 했었다. 이거 받고 그 전에 나한테 줬던 반지 줘. 반지가 무슨 의미인지 알지?"라며 반지를 건네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진 39-40회에서 정선은 현수에게 집을 합쳐서 같이 살자고 프로포즈를 했다.

현수는 "결혼식은 안 하고 싶다. 가족끼리 밥 먹고 인사하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했고, 정선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 난 자기랑 같이 살기만 하면 돼"라고 화답했다.

이에 현수와 정선은 양가 부모와 만나 인사를 했고, 정선은 정우를 결혼 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그렇게 현수와 정선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청했고, 이 자리에서 현수는 "정선씨와 내가 인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는 자리"라며 결혼임을 발표했다.

이에 정선 모친인 영미(이미숙 분)를 비롯한 손님들은 놀랐지만, 이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현수는 "함께 살기로 했다. 우리 사랑의 역사는 계속 기록될 것"이라고 말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27일부터는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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