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엠마 스톤이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6일 오후(현지시각)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엠마 스톤은 영화 '라라랜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키'의 나탈리 포트만과 '엘르'의 이자벨 위페르 등과의 치열이 경합이 예고됐지만 수상의 영광은 엠마 스톤의 몫이었다.
엠마 스톤은 환희에 찬 얼굴로 무대에 올라 후보에 오른 네 명의 여배우들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오늘 느낀 건 이 자리는 운과 좋은 기회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라라랜드'는 내 평생 한번인 기회였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나의 동료 라이언 고슬링, 항상 웃게 해주고 내 기준을 높여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라라랜드'에서 엠마 스톤은 연기는 물론 춤과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영화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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