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능력자들' 정형돈 "박명수는 연예대상 포기"
능력자들 정형돈
정형돈이 박명수가 연예대상 수상을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형돈은 11월 13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 박명수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구라는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 '능력자들'까지 파일럿에서 정규편성에 성공했다"고 뿌듯해했고 정형돈은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이미 (김구라가 대상) 소감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김구라는 정형돈의 말을 부정했지만 대신에 "박명수가 (대상) 받는 건 좌시하지 않을 거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정형돈은 "박명수는 '마리텔' 출연이 폭망한 이후로 스스로 포기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추석연휴에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편성됐다.
김구라와 정형돈 2MC 체제도 기대를 모았으나 정형돈이 12일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공식 발표해 두 번째 방송부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능력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능력자들 정형돈, 사진=MBC '능력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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