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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성희롱 포스터, 소속사 "도를 지나친 게시물, 법적 조치 취할 것" 강경 대응 '예고'

작성 2015.09.24 22:14 조회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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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성희롱 포스터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경리 성희롱 포스터, 소속사 "도를 지나친 게시물, 법적 조치 취할 것" 강경 대응 '예고'

경리 성희롱 포스터

경리 성희롱 포스터에 소속사가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23일 게재된 모 대학 축제의 음란성 홍보 게시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스타제국의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제국은 "도를 지나친 이번 게시물을 제작한 당사자는 물론 홍보 수단으로 이용한 관련자들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른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회사 및 소속 연예인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와 초상권 침해,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플에 대해 더 이상 선처하지 않고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근 한 대학교 축제에서 사용된 포스터가 게재됐다.

해당 포스터는 나인뮤지스의 멤버 경리의 사진을 이용해 성희롱 수준의 게시물을 제작해 논란이 일었다.

'성인 포차'라는 콘셉트 아래 경리의 섹시 화보를 이용해 도를 넘어선 문구들로 디자인한 게시물은 보는 이들까지 불쾌하게 만들고 있는 것.

이에 온라인 상에 논란이 일었고, 이를 제작하고 사용한 해당 학교와 학과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해당 학과 학생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신중하지 못했던 점과 논란이 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논란이 된 포스터는 컨셉을 논의하던 중 파일로만 존재하던 샘플용 포스터로, 여러 개의 샘플 포스터 중 가장 자극적인 포스터가 SNS에 유포된 것 같다. 현재 잡지사와 소속사 등에 사과드리고 연락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불쾌하셨을 해당 연예인분께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경리 성희롱 포스터, 사진=경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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