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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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이예림 "해마다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뭉클하네

작성 2014.07.01 14:33 조회 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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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이경규 딸 이예림 "해마다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뭉클하네

이경규 딸 이예림

이경규의 딸 예림양의 편지가 공개돼 화제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 양은 6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브라질로 응원을 떠난 이경규를 위해 자필편지를 써 감동을 자아냈다.

이예림 양은 "브라질에 가있는 동안 깜짝 편지를 쓰게 됐어. 나보고 강아지 사진 보내라는게 첫 마디라니"라고 말문을 연뒤 "하지만 해마다 챙겨가는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항상 사랑한다 표현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답답할 때가 있다"며 "아빠가 많이 속상해 할 때 틱틱 거린 거 미안하다"라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또 "대학에 붙고 나서 짧게 '잘했어' 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아빠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날 생각하고 있구나 또 한 번 느꼈어"라고 말하며 아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딸의 편지를 듣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 좋은 분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 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경규 딸 이예림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경규 딸 이예림, 마음이 예쁘네요", "이경규 딸 이예림, 편지도 쓰고 기특해","이경규 딸 이예림, 아빠 감동 받았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경규 딸 이예림,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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