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강동원-한지민-김성령-이준…올해 미쟝센 영화제 '별들의 잔치'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6.19 10:25 조회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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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별들의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측은 "배우 강동원, 한지민, 이준, 김성령, 조진웅을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이번 영화제에서 '비정성시' 부문 심사를 맡는다. '비정성시' 부문은 동시대 사회의 여러 측면들을 고민하고 우리의 이면을 솔직하게 되돌아보게 하는 18편의 영화가 준비돼 있다. 특히 '군도:민란의 시대'로 함께 호흡을 맞춘 윤종빈 감독과 이번에 같은 장르의 심사위원으로 재회해 기대를 모은다.

한지민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을 심사한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에는 총 12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민규동 감독과 강진아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참여한다.

김성령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배우 김성령은 '희극지왕' 부문의 심사를 맡았다. 이 부문에는 우울하고 단조로운 우리 사회를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채울 10편의 단편영화가 경쟁부문 본선에 올라있다. 김용화 감독과 이경미 감독이 함께 한다.

조진웅은 '절대악몽' 부문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섬뜩한 반전과 괴기스러운 배우들의 연기력이 재미를 선사할 이 부문에는 8편의 영화가 포진돼 있으며 엄태화 감독과 허정 감독이 뭉쳤다.

'4만번의 구타' 부문은 이준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부문에는 거친 듯 조여오는 긴장감에 빠뜨릴 서스펜스 스릴러, 통쾌한 몸의 판타지를 전해줄 액션 9편이 배치됐다. 권혁재 감독과 노덕 감독이 함께 한다.

제13회 미장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7일간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개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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