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우현 장모상, 곽의진 사망원인 고혈압...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회복 못해
우현 장모상, 곽의진 사망원인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출연중이던 배우 우현의 장모 소설가 곽의진 씨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자기야'는 고인을 추모하는 특별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SBS 예능국 관계자는 SBS연예뉴스 취재진에 “'자기야'가 오는 5일과 12일, 2주간 추모방송을 한다. 아직 방송되지 못한 고인의 남은 촬영분을 토대로, 생전 사위 우현과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소설가협회에 따르면 곽의진 씨는 지난달 25일, 향년 6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혈압 증세로 쓰러진 이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달 27일 엄수됐고, 장지는 고인의 집필실이 있던 전남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마련됐다.
생전 고인은 사위 우현과 함께 '자기야'에 출연하며 애틋한 사위사랑을 보여왔다. 방송을 통해 알콩달콩한 장모와 사위의 모습이 공개돼 왔던 터라, 이번 비보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위와 함께 하는 '자기야' 촬영을 즐거워했다던 고인은 사망하기 3일 전에도 우현과 함께 행복한 웃음 속에서 촬영에 임했다. 제작진은 이런 생전 고인의 마음과, 남은 촬영분이 방송되길 바라는 유족의 바람을 헤아려 추모방송을 결정했다.
1947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창작집 '비야 비야', '남겨진 계절', '얼음을 깨는 사람들'을 출간하고 ,1990년 전남매일에 장편소설 '부활의 춤'을 연재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95년 진도로 귀향해 집필실 자운토방에서 집필활동을 이어온 고인은 1996년부터 2년간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했다.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현 장모상에 네티즌들은 "우현 장모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곽의진 사망원인이 고혈압이라니 안타깝네요", "우현 장모상 어쩌다 이런 일이, 두 분 보기 좋았는데", "곽의진 사망원인이 고혈압이라는 걸 보니 남의 일이 아닌 듯 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현 장모상, 곽의진 사망원인, 사진=SBS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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