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장성 요양병원 화재, 방화 용의자는 '81세 치매 환자' 29명 사상
요양병원 방화
오늘(28일) 새벽 전남 장성의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2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전남 장성군의 요양병원에서 새벽 0시 25분쯤 불이 났으며, 별관 2층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번졌다.
당시 병원 별관에는 간호조무사 53살 김 모 씨를 비롯해 환자 등 35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간호조무사 김 씨를 포함해 2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하지만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불길은 30분 만에 잡혔지만, 환자 가운데 치매나 중풍을 앓고 있는 7, 80대 노인이 많아 피해가 컸으며, 장성소방서를 비롯해 담양과 나주, 영광 등 근처 지역 소방서 4곳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편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불이 난 별관 건물 다용도실에 누군가 들어갔다 나온 뒤 불길이 시작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치매 환자 81세 김모씨가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해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
(요양병원 방화,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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