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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 에이미 경찰고발 “출소 뒤에도 프로포폴 투약”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3.18 12:32 조회 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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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던 방송인 에이미가 다 시 한번 프로포폴 불법 투약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 최 모 씨가 에이미에게 불법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TV조선에 따르면 최 원장과 에이미를 고발한 사람은, 최 원장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이 병원 여직원 김 모 씨다.

경찰은 최 원장이 지난 1월 김 씨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면서 에이미를 다시 만났고 이 때 에이미가 최원장으로부터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에이미는 2012년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검사 전 모 씨는 에이미 출소 이후 에이미의 성형 부작용 사건과 관련해 최 원장에게 부적절한 외압을 넣었다는 혐의를 받고 현재 구속 기소된 상태다.

에이미가 집행유예 기간 중 불법 프로포폴 투약이 확인될 경우 가중처벌을 피할 수 없다. 현재 에이미와 최 원장은 혐의에 대해서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에이미는 투약받은 약품이 프로포폴이 아닌 신경안정제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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