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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 앞둔’ 고영욱, 소속사와 결별…연예계 복귀 멀어져

강경윤 기자 작성 2013.10.30 18:20 조회 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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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소환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수감된 방송인 고영욱이 소속사와 결별했다.

연예기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는 고영욱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아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30일 밝혔다. 고영욱은 2010년 12월 제이에프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전반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받아왔다.

하지만 고영욱이 지난 1월 검찰에 구속기소된 이후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는 사실상 종료됐다. 특히 1심에서 고영욱이 징역 5년, 전자발찌 7년 부착명령 등 중형을 선고받자 연예계 복귀는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고영욱은 지난 9월 27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 전자발찌 3년 부착으로 감형됐으나 상고했다. 고영욱의 최종 판결은 대법원으로 미뤄진 상태. 이 결과에 따라서 고영욱의 연예계 복귀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나, 소속사와의 결별로 이 역시 쉽지 않아진 상황이다.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고영욱의 사진 역시 삭제된 상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글=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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