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강성훈이 법정에서 참회의 눈물을 쏟았다.
강성훈은 2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내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최후 변론을 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강성훈은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1년여 간 재판을 진행하면서 나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팠다. 다시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듭 “죄송하다”고 말한 강성훈은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새 출발을 하도록 하겠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번 공판을 세 차례나 연기시켰던 증인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강성훈은 지난 2월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선고일은 내달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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