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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공판연기, 항소심 공판 재차 연기, 7월에 속행

작성 2013.06.13 18:39 조회 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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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SBS SBS연예뉴스팀] 강성훈 공판연기 '두 번째 연기' 7월로 변경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3)의 항소심 공판이 재차 연기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후 3시30분에 강성훈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4주 뒤인 다음달 11일 오후 3시 30분으로 기일이 변경됐다. 지난 4일 공판 연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공판에서는 강성훈의 사업에 투자를 약속한 M사의 본부장 김모씨에 대한 증인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씨의 소재가 파악이 안 돼 증인 소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푼 공판연기에 관계자는 이어 "강성훈과 고소 관계로 얽힌 강모씨의 사건이 현재 검찰 조사 단계다"며 "검찰의 수사 결과가 강성훈의 항소심 결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달 21일 열린 2차 공판에서 "1심에서 입증하지 못한 것을 입증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보석신청의 의사를 밝혔다. 또 "보석신청을 한 것은 해결을 위해 내가 직접 움직이고 연락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사태해결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약 9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사기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열린 선고공판에서는 징역 2년 6월의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그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의사를 밝혔다.

(강성훈 공판연기 출처=SBS E!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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