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팀] 심은진 개인전 "이번 전시회는 내 10년 간의 일기"
심은진이 개인전을 통해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것에 대해 밝혔다.
심은진은 6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 삼청동 정암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첫 개인 전시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기본적인 내 이미지가 작가와 매치되지 않는다는 걸 잘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심은진은 "아이돌 댄스 그룹 출신이고 캐릭터 자체가 셌기 때문에 심은진이 과연 뭘하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거다"며 "이번 전시회는 내 10년간의 일기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이미지네이션 케이의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전 기회를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진은 "전시를 기획하고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렸던 게 아니다"며 "내가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해서 학교를 많이 나가지 못했지만 디자인과에 다녀서 미술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에서 좋아했던 그림이 빠르게 그릴 수 있는 크로키였다. 사진은 취미로 찍은지 11년 정도 된 것 같다. 해외 나갈 기회가 많았는데 사진을 남기고 싶었고 이왕이면 예쁘고 내 마음을 담아 찍어보자 싶었다"며 "전시된 사진을 보면 근 10년된 사진부터 지난해 찍은 사진까지 있다. 내 10년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심은진 개인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심은진 개인전, 꼭 가볼게요" "심은진 개인전, 뭔가 의외다" "심은진 개인전, 어떤 작품들이 있으려나" "심은진 개인전, 신진 작가 데뷔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은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직접 찍은 사진과 틈날 때마다 작업한 크로키, 글 등 총 60여점을 선보인다. 6월 13일~30일까지 정암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심은진 개인전 출처=정암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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