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미쟝센영화제' 신하균, "공포영화 겁 많아서 낮에 볼 것"

작성 2012.06.29 09:25 조회 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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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공포·판타지 부문 명예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신하균이 "겁이 많아서 영화를 낮에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개막식에는 배우 신하균, 김아중, 이제훈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심사위원 위촉식이 거행됐다.

이날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부문의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신하균은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맡은 장르가 공포·판타지 부문인데 겁이 많아서 걱정이다. 낮에 열심히 보고 심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명예심사위원에는 신하균 외에도 배우 배종옥, 김아중, 이제훈, 강소라가 위촉됐다. 이들은 개막식에서 공식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담당 장르의 작품을 심사하게 된다.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에는 김아중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에는 배종옥이 각각 명예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또 희극지왕(코미디) 부문과 4만 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문에는 각각 강소라와 이제훈이 명예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무빙 셀프-포트레이트 2012(Moving Self-Portrait 2012)'로, 경쟁부문에 진출한 감독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동영상 증명사진이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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