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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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김유정, "10년간 함께했던 소속사 가족들 감사해" 눈물…김민재와 우수상 수상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12.31 23:17 조회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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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 우수 연기상은 김민재, 김유정이 수상했다.

31일 SBS 상암 프리즘 타워에서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SBS 연기대상'은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신동엽과 김유정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우수 연기장을 수상한 김민재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너무 따뜻하고 행복하고 감사했다. 그런데 이렇게 연말에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팀 브람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제작진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했고, 가족에게도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TV로 보고 계실 사랑하는 가족들 존경하고 사랑한다. 그리고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고마운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하고 소속사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김민재는 "마지막으로 단원 여러분들 팬분들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힘든 의료진 낭만 닥터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우리나라를 지켜주고 있는 군 복무 중인 도환이 형, 세종이 형 너무 고맙다"라고 동료 배우 우도환과 양세종에게도 고마워했다.

김유정은 "MC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갖고 왔는데 갑자기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떨린다"라며 가장 먼저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그분들이 있었기에 샛별이가 있었다. 현장에서 굉장히 샛별이라는 친구를 가장 많이 사랑해주셨다. 그래서 시청자들께도 사랑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유정은 "제가 상을 타면 꼭 이야기하고픈 분이 있다"라며 "지금은 제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는데 10년 동안 함께한 싸이더스 HQ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울음을 터뜨린 김유정은 "싸이더스 HQ 분들이랑 10년 동안 함께 했는데 한 번도 고맙다는 말을 제대로 못 했다. 샛별이가 마지막 함께하는 작품인데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라며 스태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함께 할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유정은 "가족분들 감사드리고, 올 한 해 바쁘게 지냈는데 우수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 끝까지 잘하고 집에서 가서 스스로 해부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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