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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주군의 태양', '너목들' 열풍 이을 관전포인트 넷

강선애 기자 작성 2013.08.07 09:33 조회 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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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태양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이 7일 시청자에 첫 선을 보인다.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엄청난 열풍을 이끌었던 만큼, 후속 '주군의 태양'이 시청자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 주중원(소지섭 분)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태공실(공효진 분)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신개념 '로코믹호러'(로맨틱코미디+호러) 장르의 드라마다.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 듣고자하는 것만 취하고 살아오던 자기중심적이던 한 남자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듣지 못하는 것들에 휘둘려 살아오면서 세상을 외면하고 자신을 포기했던 한 여자의 현실 적응기를 담는다.

'주군의 태양'의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짚었다.

▲ '믿고보는 제작진' 홍자매+진혁PD

'주군의 태양'은 SBS '추적자 THE CHASER(2012)', '시티헌터(2011)', '검사 프린세스(2010)', '찬란한 유산(2009)' 등을 통해 최고의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진혁 PD와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내놓은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진혁PD의 섬세하고 인간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연출력과 로맨틱코미디의 대가 홍자매의 톡톡 튀는 필력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들이 만들어낼 '로코믹호러'는 어떤 색깔로 펼쳐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톱배우들의 연기변신' 소지섭+공효진

소지섭과 공효진은 '주군의 태양'을 통해 각각 로코믹호러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만난 소지섭과 공효진이 안방극장에 여운이 강한 '소공커플'의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로 강직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연기 해왔던 소지섭은 이번 드라마에서 까칠하고 냉철한 남자 '주중원'으로 변신,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명실상부 '로코퀸' 공효진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에 실감나는 호러 연기를 가미, 색다른 매력 열전을 펼쳐낸다.

▲ '장르의 신선함' 로맨틱코미디+호러

'주군의 태양'은 소지섭과 공효진이 귀신을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낼 대한민국 최초의 '로코믹호러' 장르의 드라마다. 소지섭과 공효진이 선보이는 섬뜩하면서도 달콤한 러브라인과 함께 두 사람이 위로하게 될 갖가지 사연을 가진 무섭지만 안쓰러운 귀신들이 등장, 안방극장을 웃고 울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매회 다른 에피소드를 지닌 영혼을 위로하는 '소공커플'의 활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 재미를 전하게 된다.

▲ '실제 같은 귀신' 완벽 특수분장+CG

'주군의 태양'은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드라마 특성상 생동감 넘치는 귀신이 등장,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인다. “CG는 20~30% 정도이고 70~80%는 분장”이라는 진혁 PD의 말처럼, 고도의 분장 기술과 CG를 통해 상상속의 귀신을 완벽하게 재현해낼 예정이다.

하지만 이 귀신들은 단순히 공포스럽기만 한 게 아니다. 각각의 귀신들은 구구절절한 사연을 가져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소지섭과 공효진이 펼쳐낼 '케미갑(甲) 커플'의 달달하면서도 섬뜩한 러브라인이 한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에 청량감을 줄 것”이라며 “'주군의 태양' 배우들과 연출진은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될 '로코믹호러' 장르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지금도 촬영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대를 모으는 '주군의 태양'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본팩토리]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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