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남길은 마약 카르텔의 뿌리를 뽑아낼 수 있을까.
22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 시즌2'(이하 '열혈사제2')에서는 김홍식 일당의 마약 포장 현장을 잡아낸 김해일과 구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할머니는 마약을 만들다가 쓰러졌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이 공장을 의심하고 잠입했던 채도우는 김홍식의 부하들에 들켜 쫓겨난다.
박경선은 남두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비위를 맞추며 납작 엎드린 박경선, 이에 남두헌은 그를 김홍식과 만나는 자리에 불렀다.
남두헌은 박경선이 자신의 사수를 지키려다 좌천을 당했다고 생각했다. 이에 박경선은 자신의 행동은 후회 없다고 말했고, 남두헌은 자신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물었다.
남두헌은 "내가 니 앞길 꽃길에다 다이아몬드길로 쫙 깔아준다 말이다. 내한테도 그리 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경선은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각골난망하겠습니다"라며 충성을 맹세했고, 남두헌은 흡족한 얼굴로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홍식은 박경선에게 한눈에 반했다. 이에 박경선은 자신을 바라보는 김홍식의 눈빛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이를 앞으로 어떻게 이용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홍식 일당은 마약을 만들다가 쓰러진 할머니를 집으로 데려가 자다가 죽은 것처럼 내버려 두고 자리를 떠났다.
그 시각 김홍식의 부하들을 쫓던 김해일, 구대영과 구자영. 이들은 엄청난 양의 카사딘을 취급하고 있던 이들을 보며 경악했다.
이에 구자영은 "저게 말이 안 되거든요. 엔간한 조직에서도 저 정도 양이 안 됩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구대영은 "저거 라오스 쪽 카르텔이 붙은 거야. 판때기가 엄청 커진거라고"라며 추측했다.
약을 어딘가로 보내기 전 포장 작업을 하러 온 것을 본 구벤져스. 이에 김해일은 "그렇다면 우리가 또 들어가서 덕담 한마디 해줘야지. 대박기원이 아니라 당연히 쪽박기원, 갑시다, 신장개업날"이라며 그들의 아지트로 침투했다.
포장작업 중인 일당들은 김해일의 등장에 당황했다. 그리고 김해일은 무엇이냐 묻는 일당들에게 "빙고"라고 외쳐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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