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길에서 주운 지갑이 만든 기적…'궁금한 이야기Y', 한국인 청년과 일본인 할아버지의 국경 넘은 우정

작성 2026.10.30 10:05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일본 여행 중 길에서 주운 지갑 하나가 국경과 나이를 뛰어넘은 감동적인 인연으로 이어진 사연이 공개된다.

30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군 '일본에서 지갑 찾아준 한국 청년' 정태관 씨와 82세 일본인 할아버지의 특별한 재회 현장을 공개한다.

사연의 주인공 정태관 씨는 일본 여행 중 온천 근처에서 한화 약 130만 원 상당의 현금이 든 지갑을 우연히 주웠다. 신용카드 없이 현금만 가득한 지갑 앞에서 고민하던 태관 씨는 "누군가에게는 너무 큰 절망일 것"이라며 곧바로 주인을 찾아 나섰고, 버스정류장에서 지갑의 주인인 82세 일본인 할아버지를 만났다. 할아버지는 당시 숙박비까지 모두 잃어버려 막막한 상황이었다는데, 5분만 늦었어도 버스가 떠나 두 사람의 만남은 엇갈릴 수 있었다.

이들의 인연은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이어졌다. 할아버지는 정태관 씨에게 "일찍 오지 않으면 히로시마가 아니라 천국에서 만나게 된다"라며 위트 넘치는 이메일을 보내 다음 만남을 청했다. 20년 넘게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해 온 할아버지는 태관 씨를 '호(好)청년'이라 부르며 감사한 마음을 기록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마침내 일본 히로시마에서 다시 성사된 두 사람의 두 번째 만남과 그 속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는 바로 오늘, 30일 금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