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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눈이 되어 뛰어줘"…'TV동물농장' 한솔X토리, 감동의 '도그댄스 국제대회' 도전기 '동시간대 1위'

작성 2026.10.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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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 김한솔 씨와 반려견 토리가 국제 도그댄스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맺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한솔 씨와 토리의 국제 도그댄스 대회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솔 씨는 "시각장애인이라 못할 거라는 편견이 토리에게까지 이어지는 건 싫다. 토리에게 누구보다 재미있는 것을 더 많이 경험시켜 줄 것"이라며 도그댄스에 도전하는 진심 어린 이유를 전했다.

대회 당일, 홍콩과 대만 등 해외 실력자들을 포함해 50여 팀이 출전한 가운데 무대에 오른 한솔 씨는 토리에게 "네가 눈이 되어서 같이 뛰어줘야 해. 너만 믿는다"라고 신뢰를 전했다. 음악이 시작되자 토리는 한솔 씨의 움직임에 맞춰 정교하게 안무를 이어나갔고, 두 파트너는 낯선 잔디와 관객들 앞에서도 준비한 동작을 완벽히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솔 씨와 토리는 비기너 종목에서는 입상하지 못했지만, 전체 50여 팀 중 단 두 팀에게만 수여되는 심사위원 특별상인 '베스트 핸들러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한솔 씨와 토리는 'TV동물농장'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MC들과 만났다. 토리는 많은 조명과 낯선 환경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깜찍한 '하트엔딩' 동작을 선보여 MC 신동엽의 감탄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형이랑 가자!"라며 탐내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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