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KCM이 김범수에게 결혼식 축가를 부탁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30년 지기 KCM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로 결정한 김범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KCM에게 청첩장을 받았다. 15년 전 당시 사정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KCM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
이에 김범수는 "이거 감동이다. 요즘에는 청첩장 직접 잘 안 주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KCM은 "와이프도 꼭 드려야 된다고 했다"라며 "가수 인생에서 가장 큰 뿌리가 되고 초석이 돼 준 게 형이다"라고 남다른 의미인 김범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KCM은 "내가 형 목상태를 모르는 게 아닌데 형이 너무 감사하게도 축가를 해주기로 해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에 김범수는 "작년 10월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게 무서웠다"라며 "사실 제일 부담 느끼는 무대가 축가다. 라이브에 음향도 열악하니 부담스럽다. 그런데 네가 해달라고 하니까 해야겠다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했다.
KCM은 "형한테 부탁하는 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도 했다. 그런데 의미 있게 하고 싶어서 어렵게 부탁을 드린 거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범수는 "사실 내가 축가 해줄게 라는 말이 여기까지 나왔는데 목 상태가 안 좋아서 말을 못 했다. 그런데 오히려 네가 먼저 부탁을 해줘서 나는 당연하지, 목을 쥐어짜서라도 해야지 싶더라"라고 말해 KCM을 감동받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