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사상 첫 만점 출연자가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2'(이하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꿈을 찾아 서울로 온 자취 반년 차 15세 박예승이 등장했다.
이날 박예승은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예승은 "나의 길을 앞만 보고 달려가자 라는 가사로 더 열심히 잘해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서울로 온 게 제 선택이었으니 부모님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노래하고 싶다"라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박예승의 무대는 모두를 압도했다. 폭발적인 성량과 안정적인 고음은 많은 이들의 기립 박수를 유도했다.
그리고 곳곳에서 "우승 후보 나왔다. 우승이다 우승. 1등이다"라는 감탄사가 나왔고, 주우재는 박예승이 우승 후보냐는 질문에 "유일하다"라고 환호했다.
또한 전현무는 "예승아 집 주소 어떻게 되니? 냉장고 내가 채워줄게"라며 자취 생활로 텅 비어있는 그의 냉장고를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문근영과 박경림은 "청소도 해줄 수 있다. 말만 해라"라고 예승을 응원했다.
시즌2를 대표하는 파워 보컬의 등장에 탑백귀 대표들은 쉽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그리고 꿈으로 인한 상경에 자취 생활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던 차태현도 "유학 인정. 이 정도 실력이면 부모님이 손 들어야 된다. 이 정도면 자취 인정"이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주우재는 "발 박자가 어느 전설적인 로커의 발 박자였다"라며 "뭔가 잘 모르지만 예승 씨는 태어날 때부터 노래를 잘하게 태어난 거 같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로이킴은 "이렇게 담백한 파워 보컬은 오랜만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정재형은 "사람들이 지쳐있을 즈음 등장했다. 큰 기대가 없었는데 그런 저에게 회초리 같은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저렇게 어린 소녀가 대구에서 서울까지 오고,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도 음악을 하겠다는 열정이 고맙고 편견마저 무너뜨리고 내게 힘이 되기도 했던 무대다. 마지막 후렴에서는 눈물이 뚝뚝 떨어졌는데 음악에 대한 열정은 누군가를 갑자기 눈물 나게 하기도 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몇 표가 나왔을지 궁금하게 만든 박예승의 무대는 150표 중 150표 만점을 받아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상 최초 만점 출연자의 등장에 차태현은 "사실 들으면서 마지막까지 안 눌렀다. 마지막에 혹시 만점이 될 거 같으면 내가 마지막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참다가 눌렀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실제로 제일 마지막에 버튼을 누른 것은 차태현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