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재석이 배신당한 허경환에게 조언했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허경환과 함께 철원에서 '철원 뜯어 뿌쓰요'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저녁 식사가 끝난 런닝맨과 허경환에게는 기상 미션이 주어졌다. 각자 자신의 달걀을 지켜낸 후 달걀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라는 것.
선착순에 따라 4명은 벌칙 열외, 그리고 선착순에 들지 못한 4명은 아침 식사 준비 벌칙을 받기로 했다.
이에 멤버들은 달걀을 안전하게 보관할 장소를 찾았다. 하지만 미션이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달걀이 깨져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일찌감치 모든 달걀을 지키지 못해 기상 미션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남은 남자 멤버들은 연합을 결성해 함께 전자레인지에 달걀을 넣고 봉인했다. 그러나 역시 배신이 일어났다.
하하는 양세찬, 김종국과 달걀이 숨겨진 전자레인지를 들고나갈 모의를 한 것. 그런데 이때 촉으로 잠에서 깨어난 유재석은 세 사람의 뒤를 따랐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의 달걀을 꺼내 각자 챙겼다. 그런데 이때 유재석은 양세찬의 달걀 중 일부를 깨뜨린 후 자신의 달걀을 들고 도주했다. 이에 분노한 세 사람은 허경환의 달걀을 모두 망가뜨린 후 유재석에게 따지러 갔다.
그러자 유재석은 "네가 시작했잖아"라며 분노를 참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그는 "만약에 나를 건드린다? 경환이 빼고 다 깨운다"라고 선전포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날이 밝은 후 간신히 지켜낸 달걀로 요리를 시작한 멤버들. 허경환은 자신의 달걀이 모두 깨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망연자실했다.
그리고 달걀을 맛있게 먹는 고양이를 보며 "너도 계란이 있는데"라며 부러워했다. 그런데 그때 허경환은 고양이가 먹고 있는 달걀이 담긴 바구니를 보게 되었고 바로 자신의 달걀이라는 사실에 좌절했다.
달걀 요리를 만들고 있던 유재석을 발견한 허경환은 자신이 잠든 밤 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무섭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유재석은 "경환아 넌 토요일 것만 해. 넌 일요일이 안 맞아"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아침 식사 당번에서 면제가 된 것은 유재석, 양세찬, 김종국, 하하 배신자 연합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새벽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푹 잔 분들이 당번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순진했던 자신의 지난 시간들을 돌이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종국은 "철석같이 우리 믿고 자는 것도 대박이다"라고 했고, 허경환은 "죄송한데 저는 1박 2일 못할 거 같아요"라며 슬픈 얼굴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