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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이정은, 대체 불가 연기 내공 또 입증할까

작성 2026.09.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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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정은이 '닥터X'를 통해 데뷔 후 첫 메디컬 느와르 장르에 도전한다.

오는 10월 9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이정은은 '기생충', '동백꽃 필 무렵', '우리들의 블루스', '경주기행'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왔다.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부터 서늘하고 강렬한 면모까지, 매 작품마다 인물의 성격과 서사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유쾌함과 진중함을 오가는 열연을 선보였다. 장르와 인물에 따라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였던 이정은이 '닥터X'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정은은 '닥터X'에서 돈을 좇는 의사 용역 소개소 소장 장희숙 역으로 분한다. 장희숙은 겉보기엔 수다스럽고 속물적인 인물이지만, 타고난 직관과 처세술을 무기로 병원 내 권력 싸움의 판을 움직이는 영리한 모략가다. 능청스러운 매력 뒤에 숨겨진 날카로운 반전 면모로 극에 유쾌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계수정 역의 김지원과 보여줄 '워맨스'가 큰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계약으로 묶인 비즈니스 파트너이면서도 이모와 조카처럼 서로를 챙기는 독특한 케미를 선보인다. 김지원은 "장희숙 소장님의 엄청난 액션 신이 하나 나오는데 기대해 주셔도 좋다"라며 이정은의 예측 불가한 활약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 역시 "장희숙은 '이런 능력도 있다고?' 싶을 정도로 새로운 얼굴을 계속 보여주는 인물"이라 전해 기대를 높인다.

이정은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닥터X'는 오는 10월 9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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