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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내 남은 연애' 김선호♥정예지 '최종 선택'···"어떻게 서로를 잊겠냐" 영화같은 '운명적 서사' 완성

작성 2026.09.2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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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선호의 선택은 정예지였다.

21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에서는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김나영과 정예지는 김선호에게 자신의 남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각각 다른 장소에서 김선호가 오는 것을 기다렸다.

10분의 시간이 흘러가고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등장하지 않은 김선호. 이에 김나영과 정예지는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때 누군가에게 미소를 띠며 걸어오는 김선호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에 김선호는 "진짜 속이 타더라고요. 미칠 거 같은 거예요. 멀리서 실루엣이 보이는데 부끄럽다 생각이 들면서 오늘 더 유독 예쁘게 느껴졌어요"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 순간이 강렬했던 거 같아요, 솔직히"라며 정예지 앞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돌고 돌아 김선호가 선택한 것은 정예지였던 것.

이를 보던 패널들도 두 사람의 최종 커플 매칭을 축하했다. 그리고 이세영은 "예지 씨 마음고생 너무 많이 했는데 이제 눈물 나게 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김선호를 확인한 정예지는 "선호 님을 딱 보는 순간 다행이다, 그래도 왔구나 싶었다. 갑자기 눈물이 날 거 같기도 하고"라며 그의 선택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서로를 확인하고 수줍어진 두 사람. 김선호는 "나 나올 거 같았어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정예지는 "10분이 다가오니까 모르겠는 거예요"라며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김선호 때문에 불안했던 마음을 밝혔다.

김선호는 "스쳐 지나갈 인연으로 끝날 수도 있는데 그 순간이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고 생각이 드니까 너무 강렬했다"라며 정예지와의 운명적 만남이 뇌리에 강하게 박혔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몇 년 전에 응원했던 사람을 이런 자리에서 만나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는 게 영화 같고 드라마 같았다.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귀했다 그런 시간들이. 함께 쌓아 올린 모래성 같은 시간이지 않았을까 서로한테"라며 "그래서 이 좋은 감정이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끌렸던 거 같다 저한테는. 생사를 나누면서 같이 싸웠는데 어떻게 남이 될 수 있겠냐. 어떻게 서로를 잊겠냐"라고 정예지를 선택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최종 선택 후 김선호는 추워하는 정예지를 위해 손을 꼭 잡았다. 그리고 이에 정예지는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했고 그럼에도 잡은 손을 놓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결국 홀로 남은 김나영의 모습도 공개됐다. 10분의 시간이 흐르고 발길을 돌린 김나영. 그는 "근데 뭐 어때 내가 좋다는데. 내가 좋으면 됐지. 나 자신 멋있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니까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같이 있을 때 제일 많이 웃었다. 그게 기억에 남는다. 난 진심이었다"라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김선호의 선택에 "너무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고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예지는 김선호를 향해 "어떻게 보면 우리 둘 다 아팠던 경험이 있는 사람인데 저를 보면서 과거의 기억이 생각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선호는 "지금 이 순간은 안 나요"라며 괴로운 순간을 잊게 하는 상대에게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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