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틈만나면,'이 93년생 절친인 배우 유승호, 데이식스 영케이의 남다른 케미와 도파민 폭발 게임에 힘입어 화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틈만나면,'은 최고 시청률 4%, 가구 3.1%, 2049 시청률 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화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싹쓸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게스트로 유승호, 영케이가 출연해 청담동 일대의 틈새 시간을 찾았다. 데이식스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연결된 존재"라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영케이는 "얼마 전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4개 넣어서 먹었다. 연습생 땐, 무한리필 식당에서 밥을 8번 리필했다가 사장님께 혼난 적도 있다"며 남다른 대식가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가수가 아니었다면 이 몸이 아니었을 거다"라며 "평소에는 조절해야 돼서 아예 안 먹는다. 그래서 늘 배고프다"라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데뷔 29년 차 유승호의 솔직한 고백도 눈길을 끌었다. 유승호는 "옛날엔 다 형, 누나들이었는데 이젠 제가 선배님 소리를 듣는다"라며 세월을 실감케 했다. 또한 "옛날엔 밤샘 촬영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칼 같이 끝내줘서 '껌이겠지' 했는데, 금방 적응돼서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피곤하더라"라며 뜻밖의 적응기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틈주인은 데뷔 초 영케이와 함께했던 뷰티숍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다. 여기서 펼쳐진 틈게임은 병뚜껑을 날려 화장품 케이스를 닫는 '원샷! 클로징'. 유승호는 실전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명중시켜 1단계 성공을 이끌었고, 2단계까지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3단계 역시 영케이가 아닌 유연석이 홀로 성공시키자, 영케이는 "난 한 게 없지만 아무튼 좋아!"라며 해맑게 웃어 형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틈주인은 어머니의 신청으로 출연한 파티시에 3인방이었다. 틈게임은 탁구공을 튕겨 조리사 모자 안에 넣는 '조리모에 안착!'. 네 사람은 단 2번의 도전 만에 1,2단계를 연달아 돌파했다. 실전에서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실전 메시'로 등극한 유승호는 단체 성공이 걸린 3단계 미션에서 긴장감이 극에 달하자 "도전 못 하겠어요. 너무 무서워요"라며 무릎을 꿇고 애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 도전까지 아쉽게 실패했고, 유승호는 "마음만 앞섰다. 너무 죄송해서 (틈주인을) 못 보겠다"라고 안절부절 못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승호와 영케이의 유쾌한 에너지가 빛난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다만 다음 주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