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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은 연애' 정예지, 흔들린 김선호에 "그래도 우리가 쌓아온 시간이 있는데" 눈물

작성 2026.09.1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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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예지가 달라진 김선호에 눈물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에서는 김선호가 정예지에게 김나영과의 데이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정예지는 김나영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김선호에게 대화를 제안했다.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에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이에 김선호는 "솔직하게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 대화를 해보고 싶은 분이랑 대화를 하고 나면 오늘 알 줄 알았다. 한 명이 더 추려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저녁 데이트가 좀 더 좋았던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헷갈렸던 게 데이트 코스가 좋아서 그랬던 건지 사람이 좋아서 그랬던 건지 잘 모르겠더라"라고 솔직한 현재의 마음을 밝혔다.

이에 정예지는 제작진들 앞에서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설마 흔들릴까 그런 마음이 컸는데 진짜 흔들린 거다. 그래서 충격을 받았다. 솔직히 내가 설마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구나"라며 "그래도 저희가 쌓아온 시간이 있는데"라고 끝내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불과 하루 전에 질투했던 선호 씨가 그 마음을 예지 씨한테 전달했고 그래서 다음날 기분 좋게 데이트를 하고 확신까지 갖게 됐다. 그런데 그렇게 즐겁게 데이트를 한 날 밤에 사실 나영 씨와 데이트가 더 좋았어요 한 거다. 예지 씨 입장에서는 너무 속상한 일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선호는 정예지에게 "미안해요"라고 했다. 그러자 정예지는 "선호 씨가 왜 미안해요"라며 "저는 신경 안 썼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에 김선호는 신경이 안 쓰이진 않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정예지는 "그냥 선호 씨의 마음, 그리고 제 마음에 충실하면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 날"이라며 김선호를 위로했다.

그리고 정예지는 "솔직하게 말해줘서 감사하다. 저랑도 어쨌든 내일 데이트가 있으니까 데이트 때 뭐 대화를 나눠보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라며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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