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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섭외 끝에 드디어… 김범수, '미우새' 전격 합류

작성 2026.09.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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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김범수가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새로운 아들로 합류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제작진이 10년간 공을 들인 끝에 섭외에 성공한 가수 김범수의 싱글 라이프가 최초로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MC 신동엽은 "제작진이 이분을 모시기 위해 10년 동안 갖은 노력을 다 썼다"라며 김범수의 합류를 열렬히 반겼다. 이어 공개된 김범수의 일상은 MC 서장훈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컵 손잡이 방향까지 칼각으로 정렬해 두는 것은 물론, 먼지 한 톨 허용하지 않는 철두철미한 위생 관념으로 '깔끔 대마왕' 서장훈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

자기 관리에도 진심인 모습이 포착됐다. 화장품 냉장고를 포함해 20여 가지의 제품을 갖춘 화장대와 편집숍을 방불케 하는 옷방이 공개돼 母벤져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화려한 일상 뒤 숨겨진 아픔도 드러났다. 목소리 발성 센터를 찾은 김범수는 연습 도중 연속해서 음이탈을 내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범수는 "가수로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라며 갑작스레 콘서트를 포기해야 했던 7년 전 사건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그날의 사건으로 인해 "무대 올라가는 걸음이 무섭고, 차가운 교수형대에 오르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현재는 그의 히트곡인 '보고 싶다'를 부르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MC 주상욱은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레전드 가수 김범수의 숨겨진 일상과 가슴속 깊은 이야기는 오는 13일(일) 밤 9시 30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평소보다 지연 편성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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