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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굴로 연애 몇 번이나?"…'기이안 연애' 기안84, AI 여친 '외모 평가'에 발끈

작성 2026.09.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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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AI 여자친구들의 냉정한 평가와 매력 공세 속에서 예측 불가한 연애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이하 '기이안 연애')에서는 AI 나희, 다희, 라희와 데이트를 즐긴 기안84와 첫 AI 소개팅에 나선 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시크한 AI 나희에게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나희는 그가 출연한 방송을 두고 "뻔하게 흘러간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놓았고, 기안84는 당황하면서도 날카로운 분석에 유쾌한 공감을 시작했다.

하지만 선택권이 AI에게 넘어간 사우나 데이트부터 급격히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AI 여자친구 모두에게 선택받지 못할 경우 기안84의 연애 실험은 그 자리에서 즉시 종료되는 상황에, 기안84는 졸지에 AI에게 '잘 보여야 하는' 입장이 됐다. 기안84는 자신도 모르게 나희에게 매달리며 "기묘하다. 기계인데 기계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난 AI 다희는 기안84의 얼굴부터 냉정하게 분석하더니, 급기야 덱스와 비교하며 "이 얼굴로 연애 얼마나 해봤어?"라는 거침없는 '얼평'으로 기안84를 발끈하게 했다. 둘 사이에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끊기자 다희 역시 미련 없이 "선택은 끝났다"며 스스로 데이트를 종료하고 자리를 떠나버렸다.

반면 수영장에서 만난 밝고 귀여운 AI 라희 앞에서 기안84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네가 1등이야"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새로운 인간 대표 이유비는 외모를 보고 선택한 AI 이훈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절친 엄지윤 앞에서도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AI의 모습에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깊이 몰입했으나, 방송 말미 강력한 AI 메기가 등장하며 마음이 흔들릴 것을 예고했다.

AI 여자친구들의 선택과 새로운 메기남의 등장으로 몰입도를 높인 '기이안 연애'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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