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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美 밀밸리 영화제 '어터상' 수상…한국인 최초

작성 2026.09.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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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의 이창동 감독이 제49회 밀밸리 영화제(Mill Valley Film Festival)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에 초청됨과 동시에 한국인 최초로 어터상(Auteu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영화연구소가 주관하는 밀밸리 영화제는 미국 내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로, '가능한 사랑'이 초청된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은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쳐온 아티스트의 최신작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수여되는 어터상은 이창동 감독이 구축해 온 독보적인 작품 세계와 영화적 성취를 기리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앞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TIFF 에버트 감독상에 연이은 쾌거로, 글로벌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수상 소식과 함께 넷플릭스는 3일 '가능한 사랑'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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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프로젝트를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티저 포스터는 미옥(전도연 분), 호석(설경구 분), 상우(조인성 분), 예지(조여정 분)의 미묘한 감정선을 포착해 시선을 모은다. 새벽녘 해변에서 저마다의 시선과 생각을 품고 있는 네 인물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가능한 사랑'은 지난 2일(현지시간) 개막한 제83회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최초로 상영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23일 극장 개봉 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넷플릭스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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